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휴양지, 여름휴가 어디로 가야할까요?
1.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일본 남부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씨와 사랑이가 여행갔던 곳으로도 유명하죠.
출처 : 여행레저신문 http://blog.naver.com/travelnews
항공편은 오전출발 오후도착으로 비교적 시간활용이 좋은 편 입니다. 오늘 날짜로 항공편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항공 시간 2시간30분 가량에 아시아나 항공 기준으로 인천공항 오전 IN, 오키나와에서 오후 OUT 일정입니다.
오키나와의 단점으로는 숙박업소가 꽤 비싸다는 점과 주로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셔야 한다는 점 입니다. 특히나 성수기 때는 숙소 가격이 치명적이라 저희는 오키나와를 가려다가 포기했답니다. 또한 2016년도 8월 15일 연휴 때에는 일본 또한 황금연휴라서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더군요.
2. 세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 휴양지가 필리핀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요. 역시나 아시아나 기준으로 항공편을 검색해 봤습니다. 세부의 경우 비행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출처 : 비 리조트
하지만, 출도착 시간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대부분이 인천공항 새벽출발, 세부 저녁출발 일정 입니다. 아시아나만 그런 것은 아니고요. 진에어, 제주항공 등 대부분의 항공사 시간이 그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필리핀항공의 경우엔 인천공항 오전출발, 세부 저녁출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세부 여행자들은 새벽에 세부공항에 도착해서 마사지샵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숙소로 들어갑니다. 놀거리로는 주위의 여러 섬들에 가서 스노쿨링이나 액티비티 하는 투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3. 괌, 사이판
오키나와나 세부의 경우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괌과 사이판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비자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괌의 비행시간을 한번 알아 볼까요?
희한하게도 괌은 '대한항공', 사이판은 '아시아나항공'만 다닙니다.
항공 출도착 시간은 인천공항 오전출발, 괌 오후 출발로 아주 좋은 편이고요. 비행시간은 세부와 마찬가지로 4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저가 항공의 경우 출도착 시간은 좀 달라질수 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wjdalgus4022/220748885402
또한 오키나와와 마찬가지로 괌과 사이판은 주로 렌트를 하셔서 직접 운전하고 다니면서 관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이 어렵다면 관광사에서 DAY 투어 형식으로도 관광을 하실수 있습니다.
이들 섬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바다가 굉장히 맑고 청정한 편입니다.
다행인 것은 숙소 또한 그다지 비싸지는 않다는 점 입니다.
괌과 사이판을 몇 가지 비교해 볼때,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괌 : 사이판 대비 시설 노후화, 조금 더 번화함, 대한항공
* 사이판 : 괌 대비 시설 조금 더 나음, 약간 시골 느낌, 아시아나
괌과 사이판은 리조트가 매우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리조트 내 한식 부페도 잘 되어 있고요. 굳이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내에서 워터파크가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 동반이나 가족 여행으로 선호되는 여행지 입니다.(하지만 미국이기 때문에 물가는 좀 비쌉니다.)
태교 여행으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주로 유아용품을 많이들 사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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