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너목보에 나온 에어코어 지영을 보고 Sia의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다가, 뮤비에 나온 매디지글러(Maddie Ziegler)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조금은 이상해 보일 수도 있는 동작들이었지만, 어쩌면 저렇게 표현력이 다양할까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었죠. 아마 아직 이 Big Girls Cry라는 뮤비를 못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매디지글러(Maddie Ziegler)는 2002년생으로 뮤비에 나왔을 때는 아직 2차성징도 나타나지 않은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 여자도 남자도 아닌 중성적인 모습이 더 신비스럽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녀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청소년 10인'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Sia - Big Girls Cry
이 뮤비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첫번째로 일단 제작비가 정말 적게 들었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단순히 여자애 한명 앞에 두고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이 노래의 경우에는 Sia의 음악보다는 매디지글러의 안무가로서의 능력이 노래를 살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녀의 놀라운 표현력이 이 노래를 더욱 이슈화 시켜줬던 것 같습니다.
Sia의 뮤직비디오에서 매디지글러는 항상 몸에 달라붙는 저 살색 의상을 입고 나옵니다. 아마도 인체를 보다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겠죠? 대개 가수들은 앞에서 노래하고 댄서들은 뒤에서 춤을 추는데, Sia의 샹들리에 뮤비를 보면 매디지글러(Maddie Ziegler)가 앞에서 춤을 추고, 오히려 Sia는 구석에서 뒤를 돈 채로 노래를 합니다. 역발상이죠. 어찌보면 이 소녀의 표현력을 극대화시켜주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예술성과 대중성을 별개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네요. 뭔가 기괴하지만서도 신비롭고 특히나 저에게는 자유로움이 많이 느껴졌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런 무용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소녀를 본 순간, 그녀의 Big Fan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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