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대 안 당할줄 알았던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 보이스 피싱이란?
전화를 통하여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사용하는 금융사기 수법
'여보세요? 거기 OOO씨죠? 여기 대검찰청인데요.'
'고객님의 명의가 도용되었으니 안전하게 조치를 취해 드릴게요'
예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어리버리한 보이스 피싱 조직원을 풍자했던 코너가 있었는데요.
정말 딱 '조선족' 말투를 쓰며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는 조직원의 모습을 보면서, '에이, 저걸 누가 속아~'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실상 요즘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절대로 어리숙하지 않습니다.
반듯한 서울말을 쓰며 법률용어를 읇어대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나는 안속아' 라고 확신하는 순간, 당신은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막상 보이스피싱에 당하고 나면, 주위 누군가에게 사기 당했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으려면?
1. 모르는 전화번호, 받지 마라.
저는 예전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 한 이후, 왠만하면 모르는 전화번호는 받지 않습니다.
스스로 남에게 잘 혹하는 성격이라면, 애초에 그런 계기를 안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Who Who'(후후) 라는 어플을 사용하시면, 어떤 곳에서 전화가 오는지 전화를 받기 전에 미리 알 수 있습니다.
2. 타인에게 절대로 개인정보, 통장, 카드번호를 넘겨주지 마라.
금융기관에서 누차 얘기하지만, 기관에서는 절대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보안카드나 카드번호, 통장계좌번호 등을 요구한다면 무조건 한번쯤은 의심해보세요.
보이스피싱에 이미 당했다면?
안타깝게도 이미 보이스피싱에 당한 경우라면, 최대한 빨리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최우선으로 거래 은행에 사고 신고를 접수하셔서 통장거래 지급을 막아두시기 바랍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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