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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이야기

회계 및 경영관리직 취업이 어려운 이유와 몇가지 팁!

어느 회사나 사무관리는 꼭 필요한 업무입니다. 그 중에서도 회계 및 경영관리직은 영업직과 마찬가지로 각 회사마다 없어서는 안되는 직군이죠. 그렇기에 취업포털 사이트에서도 구인이 끊이지 않는 직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상 대학을 졸업해서 경영관리직으로 입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각 회사마다 최소 1명이상은 필요한 직군이기도 하지만, 회계학과나 경영학과 등을 갓 졸업한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중견, 대기업을 지원하려고 하면 스펙이 후덜덜 합니다. 인문계 졸업생은 넘쳐나고 막상 큰 기업에서 뽑는 관리직은 몇명 안되기 때문에 그런 곳에 입사하기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영관리직'을 지원하는 지원자에게 주고 싶은 팁!


회사의 관리직은 굉장히 여러가지를 수행하는 업무입니다. 뭉뚱그려 표현되어 있지만, 실상 회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할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경영관리는 세부적으로 마케팅, 회계, 인사, 총무, 자금, 영업관리 등 다양한 파트로 구분될 수 있는데요. 본인이 지원할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할 사람을 뽑는지를 보고 이력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 마케팅 - 4P니 뭐니.. 여러가지 마케팅 기법들을 통해서 제품 홍보하는 일을 맡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PPT 제작 능력, 발표 능력 등이 중요하겠지요.
  • 회계 - 회계에도 세부적으로 관리회계, 재무회계, 원가회계 등 여러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영수증 정리와 비용처리부터 시작해서 세금관련 업무까지 하게되는 경우가 많고요. 제조업의 경우에는 원가분석을 하는 업무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하고 싶은 분야를 명확히 해서 이력서를 쓰면 뽑힐 확률이 높겠죠.
  • 인사 - 대표적으로 급여관리, 4대보험 관리, 입퇴사자 관리 등 주로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원천세 신고, 연말에는 연말정산 등과 같은 업무가 있기 때문에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자금 - 외국계에서는 AR/AP 업무라고도 합니다. 물건을 팔고 나서 물품 대금을 받고, 반대로 물건을 샀을 때는 대금을 지급하는 일을 하죠. 


 

저도 취준생이었을 때는 몰랐지만, 막상 회사에 들어와서 다양한 업무를 해보다보니 회사에서 어떤 사람을 뽑겠구나라는게 대충 감이 오더라고요. 물론 면접 때의 인상 또한 당락을 좌우할 수 있으니, 면접 태도 또한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회계직 취업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특히나 회계직의 취업의 경우에는 회사 입장에서는 둘 중의 하나입니다. 나이가 어린 여직원을 뽑아서 가르쳐서 쓸 것이냐 아니면 아예 나이도 많고 경력도 많은 여직원을 뽑을 것이냐입니다. 여자의 경우 결혼,임신,출산 문제가 있기 때문에 20대 후반~30대 초반은 대부분은 뽑지 않으려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뽑는 곳들도 있음)

남자의 경우에는 중견 기업 이상을 가시거나, 세무사무실의 경우 영업까지 겸할 수 있는 사람을 뽑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회계직을 지원하실 분 중에 나이가 20대 초중반이신 분들은 다른 것보다 나이가 무기이니 무조건 이력서를 많이 넣어서 좋은 회사에 입사를 한 후에 일을 많이 배우세요. 그게 아니라면 경력이 무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격증을 어설프게 많이 딴다고 한들, 회사에서는 그다지 알아주지 않거든요. 아르바이트 경력 혹은 적은 월급이라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어떤 회사가 경력을 쌓기 좋은 회사 일까요??>

세무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분들은 세무사무실에 취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무 업무에 대해 A부터 Z까지 배울수 있기 때문에 경력이 되지만, 초봉이 엄~청 짭니다. 2000만원 받기도 힘들 거예요. 그러나 연차가 쌓이고 경력이 쌓일수록 연봉은 차츰 올라갑니다.

 

일반 회사에 입사하신다면, 제조회사를 많이들 가라고 합니다. 원가회계를 배울수 있기 때문이죠. 회사를 고를 때 업종을 잘 보셔야 하는데 각 업종마다 회계처리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건설사에 근무하신 분들은 이직할 때도 건설사 쪽으로 가시기 쉽상입니다.) 또한 회사의 규모와 매출액, 순이익 정도는 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막상 들어갔는데, 회사가 부도날 지경에 이르른 상태라면 자금 결제에 대한 압박이 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