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제거 숯으로 새집냄새제거하기~!

얼마 전에 신축빌라로 이사를 했더니, 집에서 새집 냄새가 나는게 느껴집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뭔지 모를 페인트 냄새랄까요?
그래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항상 환기를 시키곤 합니다.
더군다나 집이 약간 습한 느낌이어서 결로가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저희집 습도는 대략 50~60%정도로 사실상 이상적인 습도이긴 하지만, 전 집이 매우 건조했기에 상대적으로 습하게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습기제거 숯, 백탄 구입하기.

새집증후군 예방과 습도를 잡기 위해 숯을 샀습니다.
흑탄보다는 백탄이 좋다고 해서 백탄으로 3kg를 구입했어요.

숯부작을 살까 하다가...애매하게 싼거 사서 공기정화도 안되느니, 그냥 좋은 숯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질좋은 숯이 한가득이네요.

판매자가 동봉한  사용법에 따라 숯을 일단 한번 씻었습니다.
안 씻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숯이라 그런지 검은물이 엄청 나오고 숯검댕이가 손에 엄청 묻더라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음지에서 말려줍니다.
대부분은 집이 건조해서 숯에 물을 부어 가습효과를 주는데요.
숯에 물이 닿으니 나무에 물이 흡수가 되는지 "타닥타닥" 하는 기분 좋은 소리가 납니다.
저는 습기제거 및 공기정화용으로 쓸꺼라 잘 말려줬어요.

인테리어에는 영 소질이 없는지라..이걸 어떻게 놓아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다이소에 가서 나무트레이를 하나 샀습니다.
숯을 담고 거실 한켠에 놔두니 그럴듯 하네요~

새집증후군 숯 효과

확실히 숯을 놔두니 집에 들어올때 느껴졌던 새집냄새는 많이 제거된 것 같습니다.
판매자는 평당 1kg정도는 놓아야 숯의 효과를 제대로 볼수 있다고 하는데요.
좁은 집에 그렇게까지 많은 숯을 놓는 건 무리인 것같고..적당히 구매해서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효과가 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