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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농심 라면 가격 평균 5.5% 인상, 서민들만 죽어나는 물가 상승..

농심이 라면 가격을 5.5% 올린다고 16일, 오늘 밝혔습니다.

총 28개 중 18개가 오른다고 하며,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짜왕, 맛짬뽕 등의 라면은 가격변동이 없다고 합니다.

 

<농심 라면 가격, 얼마나 올랐나?>

 

신라면 780원 830원 (6.4% 인상)

 너구리 850원 900원 (5.8% 인상)

짜파게티 900원 950원 (5.5% 인상)

육개장사발면 800원 850원 (6.2% 인상)

 

 

 

평소 자주 먹는 라면만 해도 평균 5% 이상 올랐네요.

연봉 빼고는 다 오른다더니... 유리지갑인 서민들만 죽어납니다.

소비자물가가 이렇게 오르면, 매년 평균 연봉도 5% 이상 올라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업들은 매년 원자재 가격의 인상 등을 이유로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데, 정부의 제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이 때를 틈타, 얼렁뚱땅 올려버리는 속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인간적으로 과자가격은 몇 년 전에 비해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500원짜리 과자를 먹던게 불과 몇 년 전이었는데, 지금은 1000원으로도 살수 있는 과자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식품업계 선두주자인 <농심>이 가격 인상을 했으니, 머지않아 <오뚜기>와 <팔도>가 따라서 단가 인상 할 것은 뻔한 일 입니다.

 

지난 2012년도에 가격 담합으로 공정위에서 과징금을 부과 했었는데, 농심과 타 업체들에서 부당하다며 소송을 진행했었다죠.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대법원에서 기업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따라서 안타깝게도 공정위도 가격 문제로 식품업계에 함부로 손을 댈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