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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멜로영화]나의 소녀시대, 아련아련한 첫사랑 영화예요~!

앨리스애니 2016. 5. 20. 16:05

 

 

나의 소녀시대(Our Times, 2015)

 

 

 

난 영화를 그리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보는 편이다.

이 영화가 나한텐 바로 그런 영화였다.

 

 

"대만판 응답하라, 대만판 써니"

 

 

이 영화에 붙는 각종 수식어들을 보니, 꼭 봐야만 할 것 같았다.

 

 

 

 

이 영화는 누구나 학창시절 하나쯤은 갖고 있는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린전신"역할을 맡은 송운화 (宋芸桦)

 

린전신은 유덕화를 좋아하는 대만의 평범한 여고생.

"그때 우리에게 가장 큰 꿈은 우상을 만나는 것이었다"

 

(송지효하고 닮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학창 시절 누구나 좋아하는 엄친아 느낌의 "오우양"

린전신도 당연히 오우양을 좋아한다.

 

 

 

"쉬타이위"역할의 왕대륙(王大陆)

나의 소녀시대를 찍고서 굉장히 핫한 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학교짱의 역할이다.ㅋㅋ

 

린전신이 쉬타이위에게 행운의편지를 보내는데,

쉬타이위에게 그 사실을 걸리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된다.

 

 

 

 

처음에 린전신은 소위말하는 쉬타이위의 "꼬붕" 역할을 맡게 된다.

뭐..이건 사실 영화상이긴 하지만 이해는 잘 안간다.

뒤에가서 반전이 있긴한데, 그러기엔 너무 심하게 괴롭힌거 아닌가.ㅋㅋ

 

 

 

쉬타이위는 머리 내린게 훨~씬 나은거 같다.

이거 보고서 황치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ㅎㅎ

찾아보니 사진이 딱. 있더라.

 

 

 

 

 

 

 

오우양을 좋아하는 린전신과

타오민민을 좋아하는 쉬타이위.

 

서로의 첫사랑을 위해 둘은 의기투합하게 된다.

 

 

 

 

송지효 닮았다고 생각한 장면ㅎㅎ

패션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 응답하라가 떠오른다.

 

 

 

단체 MT가서 노는 씬

어릴적 엠티가서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았던 추억이 생각난다.

 

 

알콩달콩 간질간질 하다.

어릴적 학창시절 누구나 갖고 있는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만한 장면이다.

 

 

 

쉬타이위 역할을 한 "왕대륙"

영화상에서 뭐야, 남자주인공 못생겼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컨셉이었나 보다.

 

말끔하게 입으니 미남일세-ㅎㅎ

이 영화 보고 입덕한 처자들도 꽤 있다는 풍문..

 

 

 

[총평]

 

우리나라의 응답하라 시리즈와 비슷하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다.

하지만 "첫사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어느정도는 유치하고 어느정도는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랄까.

시간날 때 마음 따뜻하게 볼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