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삼겹살 먹으면 좋나요?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입자크기(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
주로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을 머금고 있어, 사람의 기관지와 폐에 쌓여 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트립니다.
네이버에서 "미세먼지"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가 나옵니다.
농도가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단계로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네요.
나쁨과 매우나쁨 단계에서는 외출을 자제해야할 것입니다.
돼지고기 먹으면 미세먼지가 제거 되나?
예로부터 황사가 있는 날이나, 나들이를 다녀온 날, 우리는 "삼겹살"을 주로 먹곤 합니다.
삼겹살을 먹으면 목에 붙어있던 먼지나 세균들을 청소하기 때문이라는 속설 때문인데요.
의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미나리, 미역같이 중금속을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예방조치들을 해야 할까요?
1. 되도록 외출을 자제 합니다.
아무래도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서 되도록 미세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겠죠.
또한 되도록 긴팔을 입어 미세먼지가 직접적으로 몸과 닿는 면적을 최소화 시킵니다.
2. 황사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일반 면 마스크로는 미세먼지를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반 보건마스크는 세균 88%, 곰팡이 83.2%를 차단하였으며, 황사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꼭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3.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기관지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유해물질을 빨리 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청결을 유지 합니다.
어릴 때부터 항상 강조되온 청결! 항상 외출을 하고난 꼭 샤워를 해서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합니다. 손발을 닦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하네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경유값을 올린다느니 참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론처럼 저도 경유차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해졌다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언론에서 차를 타고 다니며 "도로에 미세먼지가 쌓여있는 정도"를 측정하기도 했었는데요.
글쎄요..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가 더 심했으면 심했지, 경유차 때문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