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하늘목장에서 힐링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Nagi 입니다.
지난 주말에 대관령 하늘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푸른 초원을 보고 오니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들도 봄나들이로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늘목장 꼭대기에 올라가시면 거대한 풍차를 보실수 있습니다.
바로 밑에가서 보면 바람개비가 나를 향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좀 무섭답니다.
실제로, 바로 밑에는 뭐가 떨어질수도 있어서 경고장이 붙어있더라고요.
너무 밑으로는 접근하지 않는게 좋은 듯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원 + 트랙터마차 4천원 = 총 9천원 입니다.
하늘목장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셔도 되지만,
오르막길은 힘드니까요.
트랙터 뒤에 마차를 붙여서 사람들을 태우고 올라 가는 이동수단이 있습니다.
20분 정차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다음차를 타거나, 걸어내려가셔도 됩니다.)
저는 걸어내려오면서 구경을 했는데요.
시간상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목장 꼭대기는 바람이 많이 불어 춥습니다.
한여름에도 꼭 긴팔을 가지고 올라가세요~!
웰컴투 동막골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멧돼지가 쫓아오던 장면, 생각 나시나요?
그 장면을 이곳에서 찍었다는군요.
저 멀리 멧돼지 동상이 보입니다.
이런 초원, 알프스에나 있을 법 하지 않나요??
이런 곳에서 뛰어놀면 얼마나 좋을까요.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6~7월에 가시면 풀이 조금 더 자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사진은 LG G5 광각촬영기법으로 찍었습니다.
신랑이 핸드폰을 G5로 샀거든요~
이 사진을 보니, 저도 핸드폰을 바꾸고 싶어지네요.
일반 폰카보다 사물을 멀리 잡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광각촬영은 볼록렌즈처럼 사물이 약간 왜곡됩니다.)
언덕을 다 내려오니 양들이 보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넘 귀엽네요!
관광지이니만큼 어린양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양입니다.
가족끼리 바람쐬러 한번 다녀오면 좋을 것 같은 여행지 입니다.
초원이라 별로 볼게 없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었는데,
저에겐 힐링이 되는 편안한 여행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