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필리핀 Mami chicken 라면 구입 후기~!

앨리스애니 2016. 11. 17. 21:55
몇 달 전에 필리핀 세부에 갔다가 Mami사에서 나온 치킨맛 라면을 사왔었는데요.
한동안 방치하다가 드.디.어. 오늘 개봉 했습니다.
사실, 어떤 라면이 맛있는지  사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간거라서 그냥 손에 집히는대로 사왔어요.

제가 사온건 '치킨맛'과 '소고기맛'.
그 중에 오늘은 치킨 맛을 뜯어봤습니다.

동남아 라면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면 크기가 우리나라 라면이 절반 수준밖에 안돼요.
2인분 끓여서  혼자 먹어야 할 정도인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의 '미고랭'이라는 라면 아시나요?
항상 동남아에서 라면을 사면 미고랭 같은 맛을 기대하면서 사곤 합니다. (맛있어요!)

고작 이정도가 1인분!! 이래서 동남아 사람들이 살이 안찌는건가요?

특이하게 스프가 노란색이었어요. 카레맛 라면 같기도 하네요. 향은 나쁘지 않은??

면이 적어서 그런지 물도 적게 넣고 조금만 끓여줬어요.
비주얼이 그닥 좋진 않은데, 한번 먹어볼까요~?

- 주관적 평점 -
☆☆☆
맛이 나쁘진 않아요~ 치킨육수랑 카레맛의 중간정도?? 동남아 향이 조금 나긴하는데 심하진 않아요~

아쉬운 점은.. 짭니다. 필리핀이 여름나라라서 그런지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더라고요. 물양을 좀 넉넉히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